[더파워뉴스] 국방부-육군본부 이어 방위사업청도 KADEX 후원확정, 육군본부는 DX KOREA와 맺은 MOU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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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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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뉴스=이지숙 기자)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국방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타이틀을 갖게 됐다고 육군협회가 밝혔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 핵심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 군의 지원과 방사청의 후원이 절대적 요건이다. 일반 산업전시회와는 다르게 방산전시회는 소요제기를 하는 군이 ‘VIP 바이어’이며, 군의 장비 및 인력 지원이 필요하므로 후원 승인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국방부,육군본부,방사청은 이번 공식 후원과 관련해 "방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산수출 증대, 방위산업 육성 관점에서 행사의 목적과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의 KADEX 후원 승인으로 ‘KADEX 2024’는 정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유일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의 정통성을 확보하게 됐다. 육군협회는 "방산수출은 물론 국익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그동안 KADEX와 DX KOREA사이의  논란도 종식될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ADEX 2024’는 전 세계 50개국 500개사 1600개 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방산 전시회이며,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미래, 지원 등 무기체계부터 비무기체계까지 관련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방위산업의 첨단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육군협회측은 "2024년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국방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의 후원 승인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50개국 이상의 해외군 소요 결정권자를 초청, 높아지는 K-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함과 KADEX 2024를 통해 대한민국 방산 수출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방산 대기업뿐 아니라 강소기업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장소 선정과 관련해 육군협회 관계자는 "군 자원의 효율적 활용, 국가적 행사 일정 반영, 충남도·대전시·계룡시 등 지자체와의 협조 등을 토대로 국토의 조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K방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계룡대를 선택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육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개최하는 것은 K방산의 붐을 이어가기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를 육군본부 등 주요 군 시설이 위치하고 방산 연구기관들이 30분 이내에 대거 밀집한 계룡대에서 최초로 개최함으로서 지난 2022년 전시회의 참가국 21개국보다 두 배 많은 50개국 해외 인사 초청을 목표로 담대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KADEX 2024 현재 참가접수를 받는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ADE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출처 : 더파워(http://www.thepowernews.co.kr)